일본지진으로 인해 한국 반도체및 유화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면서 이들
기업이 발행한 해외증권가격이 단기급등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발행한 DR(주식예탁증서,국내주식1주=
2DR)가 지난18일 전날보다 5.5달러 오른 DR당 41달러에 거래됐으며 유공의
해외CB(전환사채)도 1백37%(발행가=1백%)로 전날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상승기대를 반영, 유통프리미엄도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2.18%포인트 오른 22.54%, 유공이 13.46%포인트 상승한 49.67%를 기록했다.

또 쌍용양회는 해외CB가 전날보다 8.5%포인트 상승한 1백31%를 기록했으며
대우전자 대한통운의 해외CB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작년여름 삼성전자의 유통프리미엄이 70~80%를
기록했던 점등에 비춰 아직까지 해외증권한국물가격은 낮은 상태에 있지만
일본지진으로 인한 단기적인 속등세는 이어질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재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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