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조광피혁 한솔제지등 5개 종목에 대한 시세조종 사례를
조사한 결과 증권사직원들이 종가관리등으로 시세를 조작한 사실을 발
견하고 일부에 대해서 4개월 이상의 감봉에 처하는등 무더기 징계조치
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감원은 이같은 조사결과 조치를 오는 27일 열릴 증권관리위원회에
보고하고 공식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감원의 최명희 검사4국장은 한솔제지의 경우 S증권사 G지점의 이모
씨가 지난해 3-4월중 60여차례에 걸쳐 한솔제지 주식 13만주를 사들이
면서 시가보다 비싼 값에 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가격을 조종해 문책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조광피혁 역시 지난해 4-5월중 주가급등 과정에서 D증권사 일부지
점에서 종가를 조종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원 관계자는 이외에도 K사,T사,L사주식에서도 역시 증권사 일선 직
원들의 시세조종 혐의가 발견돼 징계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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