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퓨터 미원등이 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꾸려고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제당 한독 진도등도 우선주의 보통주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됐다.

15일 현대증권은 12월법인의 정기주총시즌이 다가오면 우선주를 보통주
로 전환하려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대주주의 우선주지분이 많거나 우선주를 자사주로 취득한
상장사의 경우에는 보통주전환에 따른 불이익이 적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보통주로의 전환을 추진하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보통주에 대한 대주주지분이 높아 우선주전환으로 인한 대주주의
경영권위협이 적은 기업들의 경우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에 적극적일 것으
로 예상했다.

이같은 예상에 근거해 현대증권은 <>대주주의 우선주지분율 5%이상<>보
통주대비 우선주가격괴리율 30%이상<>보통주에 대한 대주주지분율 15%이
상<>보통주전환때 대주주지분감소율 5%미만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우선주를
선별,발표했다.

현대증권이 이 기준으로 선정한 우선주는 제일제당 미원 두산종합식품
동양맥주 조선맥주 롯데칠성 두산음료 백양 신원 신호제지 동양화학 신풍
제약 태평양 흥아타이어 내쇼날프라스틱 두산유리 태평양종합건설 동양강
철 태봉전자 대덕산업 우진전자 진도 한독 극동건설 삼도물산 코오롱상사
대한항공 신한투금 대유증권우선주 등이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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