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매성 매물이 쏟아지며 종합주가지수가 20포인트이상 밀린 5일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매주문은 팔자가 사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은 사자와 팔자물량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 반해
한국투신이 매도에 치우쳤다.

증권사들도 매물을 상당히 내놓았다.

한투 3백80억원의 사자주문에는 한일합섬 삼환기업 기산 현대정공
동해펄프 한국제지 종근당 대우전자 대우 동아투금 대한투금 세풍
한진건설등이 있었다.

5백20억원의 매도주문에는 대우증권 신성통상 유공 새한전자 조흥은행
신한은행 제일은행 럭키 세일중공업 한국금속 금성사 한국전력
대우중공업 쌍용 쌍용양회 호텔신라등이 눈에 띄었다.

대투는 흥아타이어 금비 건영 코오롱건설 아남전자 신한 대한항공
한화 벽산건설 호텔신라등 1백40억원어치를 거둬들이려했다.

1백10억원의 팔자주문에는 흥창물산 현대건설 고려아연 대한재보험
삼성물산 삼환기업 연합인슈 청구 대한해운등이 조사됐다.

국투는 대유통상 동국방직 데이콤 대성산업 현대금속 포항제철
코오롱건설 대원강업 포스코캠 계몽사 조선맥주등 1백10억원어치의
사자주문을 냈다.

반면 현대해상 동양제과 한신증권우선주 고려합섬 기아특수강 우성건설
삼환기업 한국전자 대우 나우정밀등 1백20억원어치 처분하려했다.

은행들은 동부화학 서통 풍립산업 서광건설 코오롱상사 아남전자등을
사려했으며 신성 금강개발 대농 동양제과 보령제약 한화화학등을
매도하려했다.

보험사들은 삼부토건 이수화학 풍림산업등이 매수주문으로 나왔으며
부산스틸 우성건설등은 팔자종목으로 조사됐다.

외국인들은 3백25억원(1백61만주)어치의 매입했으며 2백56억원(1백40)
어치를 매도, 사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매수상위 종목은 럭키(10)외환은행(10) 진로(9) 대우중공업(8)
대림산업(7)등였다.

매도상위종목은 강원은행(10) 범양건영(10) 현대정공(9) 우성건설(7)
동양증권우선주(7)등이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