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억제정책등으로 상반기이후 경기위축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종별
종목별 주가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여 이에따른 보유주식의 재구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동서경제연구소는 올해 증시를 전망한 자료에서 95년 중반께에 물
가억제와 관련,경기위축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올한해 증시가 상반기강세,
하반기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소는 1분기에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남북경협등으로 증시가 안
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비조업주식을 매입하고 제조주를 매도할
것을 권했다.

또 2분기에는 지자제선거와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보
았다.

그러나 하반기로 접어들면 주식시장은 경기후퇴가 가시화되고 증안기금
등 공급물량이 늘면서 하향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동서경제연구소는 이에따라 주도주도 대형우량주에서 건설 도매 금융등
내수주로 바뀔 것으로 보고 신원 태평양 쌍용정유 아세아시멘트 금강 금
성사 조흥은행 대우증권 한일이화 삼립산업 화성산업 삼성전관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