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장세는 호전될 전망이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당국의 통화관리기조가 더욱 강화될 예상이고 수급상
여건변화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시점이므로 종합주가지수는 1백5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하여 최근 상승폭이 미미한 저평가 개별종목중심의
중기상승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형우량주는 기술적매매로 현금확보에 관심을 갖고 12월결산추정
실적을 고려한 저가자산주 사업구조조정주 기업매수합병관련주 통신관련주
등의 저평가종목에 치중해야할듯.

고재석 < 쌍용투자증권 강릉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