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배구등 겨울철 실내스포츠가 시즌에 돌입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데
반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야구 축구등 인기스포츠는 정규시즌을
마치고 스토브리그에 들어갔다.

이 기간은 지난시즌의 성적만큼 정당한 연봉을 받기위한 연봉협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다음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연습에
열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8일 94년 증시폐장을 앞둔 투자자들도 한햇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보냈던 증권시장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지난해 각자의
투자패턴을 반성해 보고 95년에는 더 좋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한
연습이 필요한 때인듯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