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수 움직임이 미미한 가운데 활발한 개별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
로 예상된다.

상반월 지준 마감을 전후해 은행권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의 공격적인 매수
가담이 어려워 종목별 장세외엔 별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별 종목들 역시 이미 상당한 수익율을 기록하고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급등한 종목에 대한 추격매수는 자제하고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오
름폭이 적은 삼양통상 온양팔프와 이미 조정을 거친 롯데칠성 금강등 고가중
소형주가 유망해 보인다.

권 영 건 < 동아증권 조사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