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주식시장의 폐장이 얼마 남지않은 현재도 구주와의 주가차이가
커 투자에 보다 유리한 신주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신증권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거래량이 1만주를 넘는
종목의 구주와 신주 주가를 비교한 결과 17일현재 주가괴리률이 10%
를넘는 종목이 6개이며 이밖에 13개종목은 괴리률이 8%를 웃도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가괴리률이 큰 12월결산종목 신주의 경우 95년1월1일에는
구주에 병합되기때문에 신주매입이 보다 유리한 투자방법이될 수있다
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이자료는 최근 일주일간의 일평균 거래량이 1만주를 넘는 종목만을
대상으로한만큼 거래가 활발하지못한 종목까지 포함시킬 경우 구주와
신주의 주가괴리률이 큰 종목은 이보다 휠씬 늘어나게된다.

실제로 이자료에는 포함되지않은 로케트전기는 구주와 신주의 주가
괴리률이 12%를 웃돌고있다.

대신증권이 선별한 신.구주 주가괴리률 상위종목은 10%이상종목이
성원건설(11.9%)현대종합금융 중원 한창 동양섬유, 8%이상종목은 조
선내화 동국제강 두신상사 동양석판 한국유리 한국코아한국전장 신광
기업 동양철관 계양전기 부흥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