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을 보유한 업체들이 실적호전이 가속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럭키증권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짐에 따라 히트상품의
개발이 기업의 매출수익과 시장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히트상품을
보유한 조선맥주등 7개사의 성장성 수익성등을 점검한 자료를 내놨다.

<>.조선맥주=암반수사용을 강조한 광고전략이 적중, 비열처리맥주인
하이트의 매출 급증.

맥주시장점유율이 93년 30.5%에서 94년10월 35.2%로 상승.

94년10월 46%인 하이트매출비중이 95년에는 더 늘어날 전망.

<>.태평양=93년11월 남성용화장품 트윈엑스 발매이후 2백만개이상 판매,
올해 매출액 95-1백억원 예상으로 동사의 미스쾌남을 압도할 전망.

올가을 출시한 색조화장품 마몽드미스터퍼플도 색조화장품시장확대에
힘입어 히트상품으로 성장 전망.

<>.금성사=멀티미디어PC 심포니 올7월 출시된 이후 연말까지 6만대 판매.

95년에도 14%의 매출증대 전망.

<>.삼성전자=그린컴퓨터 국내PC시장점유율 20.3%.

이부문의 올해 흑자 약2백20억원 전망.

<>.대우전자=냉장실의 냉기가 3면에서 유입되는 입체냉장고 탱크의 판매
호조로 올 상반기 냉장고판매대수및 냉장고매출액 전년동기대비 각각 177%,
217% 증가.

<>.현대자동차=올연말까지 소나타II 22만5천대이상 판매, 동사의 매출증가
(1조6천2백억원)에 45% 기여.

신형모델로 승용차구매패턴이 대형화 고급화됨에 따라 95년에도 실적호전
지속.

<>.쌍용자동차=무쏘 올연말까지 2만8천대 판매, 매출액비중 50%차지할
전망.

수출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생산능력확충과 수출물량증가 예상.

그러나 대규 모설비투자지속돼 수익성개선에는 시간이 걸릴듯.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