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자금 경색,기관투자가들의 소극적인 장세대응으로 투매성 매물마저
나오며 장세전망이 불투명해 지고 있다.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하므로 한도확대로 외국인들의 매수가담이 예상되는
종목군,즉 순익증가율이 지속되며 추정실적이 업종 평균 PER대비 저평가
돼 있고 유동성이 보장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선취매하는게 좋을 듯하다.

시장에너지의 제한된 집중속에 일부 종목군은 고수익을 올릴 가능성도
높아 작전성 개별재료 보유 종목군의 발굴 노력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반등을 노린 단기낙폭 과다종목의 막연한 매수는 위험성이 높아 바닥권
확인전까지 초단기 매매가 바람직하다.

김기안 <럭키증권 증권분석팀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