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원화절상이 가속화될수록 건설 금융 나무제지 음식료업종등의
주가상승탄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현대증권이 증시주변여건이나 환율추이가 현재와 비슷했던 지난
85-89년까지 원화절상에 따른 업종별 수익변화와 주가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원화절상초기인 85년말부터 87년중반까지는 경기선도업종인 조립금속
석유화학업종과 섬유의복업종의 주가상승율이 종합주가지수상승율을
웃돌았다.

또 원화절상이 본격화된 87년중반부터 88년까지는 보험 나무 은행 증권
건설 철강업종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원화절상이 절정에 달한 88년후반부터는 건설 도매 금융업종등으로
상승업종이 압축됐다.

현대증권은 또 원화절상은 기업수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원화절상
에 따른 채산성악화가 예상되는 수출지향기업보다 내수업체 또는 원재료
수입비중이 큰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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