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3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70%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 1천8백60억원등 발행물량이 많았으나 장초반부터 매수세가 꾸준
히 유입돼 무난하게 소화되며 수익률이 안정됐다.

변동금리부채권(FRN)8백억원중 현대중공업발행분 5백억원은 발행가산금리
그대로 은행 단자등으로 무난히 소화됐으며 3백억원어치는 발행사인 대우가
되가져갔다.

금성사가 발행한 무보증사채 2백억원어치는 연13.85%에 투신사와 종금사등
으로 소화됐다.

카드채 2백억원등 특수채 4백20억원어치는 연13.79-연13.80%의 수익률에 거
래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자금여유가 지속되며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연11.2%를 나타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