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자금사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채권수익률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3%
포인트 오른 연 13.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1천억원을 넘어선데다 월말자금사정과 통화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까지 가세,수익률을 상승시켰다.

온양팔프가 발행한 변동금리부채권(FRN)등 일부는 물량소화가 어려웠다.

증권금융은 증안기금자금으로 당일발행 보증사채중 절반가량인 1백80억원
을 실세보다 0.0 4%포인트 가량 낮은 수익률로 매수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자금조달이 계속되면서 1일물콜금리가
연12.3%로 크게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