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인 8일 기관들은 활발한 교체매매에
나서 모두 4백40만주가량의 매수주문과 2백90만주가량의 매도주문을
낸것으로 파악됐다.

투신사들은 각각 2백30만주와 75만주의 매수및 매도주문을 냈고 은행들은
1백20만주와 1백만주의 매수, 매도주문을 내면서 매수주문우위를 유지했다.

연기금등 기타기관도 사자 35만주, 팔자 30만주로 전날의 매도주문우위에서
매수주문우위로 돌아섰다.

보험은 매수와 매도주문을 각각 55만주와 85만주씩 내놔 전날에 이어 매도
주문우위를 지켰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1백6만주 1백93억원어치(체결기준)를 사들이고
36만주 71억원어치를 팔아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이들은 국민은행신(12만주) 신한증권(10) 신화(7) 동양나이론(6)
고려증권우(6)등을 사고 럭키금성상사(7) 국민은행신(5) 한전(4)
동양시멘트(2) 충청은행(2)등을 주로 팔았다.

이밖에 기관들의 주요 매매종목은 다음과 같다. (단위:만주)

<> 매수 <>

<>10만주이상=현대건설(26) 한양화학(19) 상업은행(10) 대우증권(13)
대우증권우(12) 럭키증권(19) 한신증권(19) 국민은행신(12) 금성사(12)

<>7만주이상=금강개발(9) 한일은행(8) 신한은행(7) 대우중공업(8)

<> 매도 <>

<>10만주이상=한국전력(11) 현대건설(13) 대한항공(11) 한신증권(10)
금성사(13) 한양화학(10)

<>7만주이상=제일은행(8) 신한은행(7)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