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하면서 급부상한 고가주가 있는 반면 아직도 몇년전의
주가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저가주도 있다.

주가는 기업의 적정가치를 반영한다. 저평가된 고가주가 있는 반면
고평가된 저가주도 있다.

단순히 주가의 싸고 비쌈이 주가의 결정요소가 될수 없고 기업의
적정가치가 잣대이기 때문이다.

투자규모가 적은 일반투자자들은 주가가 비싸며 매입가능한 주식수가
적고 투자수익률이 낮을 것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고가주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단순한 주가수준보다는 기업의 적정가치를 보고 투자판단을 내려야
하며 한주를 사더라도 좋은 주식을 사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