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와 국내시장개방에 따라 앞으로 자본금의 대형화가 예상되는 종합금
융 리스 보험업종이 투자유망종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대신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3개업종은 국제화 시장개방에
대응,증자를 통한 자본대형화가 요구되고 있어 앞으로 핵심우량주(블루칩)에
못지 않은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70년대 중동특수를 등에 업은 건설업종,80년대 증시호황을 탄 증권업종이
지속적인 증자로 대형화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던 사례를 뒤따라 이들 3개업종
은 90년대에 성장가능성을 배경으로 새로운 장세주도종목으로 떠오를 것이라
는 주장이다.

건설업종은 75~79년새에 업종지수가 67배,증권업종은 86~89년새 63배씩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금 리스 보험업종은 특히 같은 업종이라도 내재가치에 따라 선별적으로
주가가 오르내리는 최근의 장세흐름에도 불구하고 업종군전체가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이들 업종종목을 골고루 구성하는 포트폴리오투자전략이 추천
됐다.
< 이 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