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민영화될 예정인 새한종금 인수를 위해 사들였던 이회사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쌍용양회가 최근 새한종금주식 21만9천주를
모두 장내에서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판 물량은 쌍용그룹은 산업은행이 대주주(지분율 20.45%)로 민
영화대상인 새한종금 인수를 위해 쌍용양회가 사들였던 것으로 지난6월
주거래은행의 승인없는 신규투자란 이유로 연체이자부과등의 금융제재를
받으면서 이물량을 모두 되팔도록 요구받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