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1,000포인트시대로 접어든지 하루만에 주식시장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토요일이자 나흘간의 추석연휴를 하루앞둔 17일 주식시장은 전일
주가가 1,000포인트를 턱걸이하자 향후 증시를 낙관한 투자자들이
주식매집에 나서면서 주가가 22.8 1포인트나 수직상승,종합주가지수
가 1,023.6 1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의 주가상승폭 22.8 1포인트는 23.2 9포인트가 올랐던 지난 3
월11일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큰 폭이다.

한경다우지수는 154.8 4로 2.6 2포인트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백58개를 포함,5백39개로 하한가 61개등 내린종목
2백67개보다 2배가 넘었다.

거래량도 3천25만주로 단일장치고는 크게 활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