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여건이 호전되면서 유상증자시 발행가액결정때 적용하는 시가
발행할인율이 낮아져 점차 시가에 접근하고 있다.

1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유상증자를 실시한 1백5개
상장사중 할인율 25%이하로 발행한 회사는 51사로 전체의 48.6%에달해 작년
같은기간의 39. 2%(44사)에 비해 15. 9%포인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감독원은 이처럼 시가할인율이 낮아지는데 대해 상장법인들이 호전된
증시상황을 재무구조개선과 발행비용절감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