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과 추석을 앞둔 자금수요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장단기 실세금리
가 큰폭으로 치솟으며 채권수익률이 연중최고치로 뜀박질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1%
포인트 올라 연13.55%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물량은 미미했지만 기업들이 받은 개발신탁과 양도성예금증서(CD)
가 대량으로 매물화되면서 중기금리를 끌어올리자 장기실세금리인 채권수익
률도 덩달아 치솟았다.

당일 발행된 회사채는 38억원으로 대부분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갔다.

은행외의 다른 기관들이 지급보증한 기타보증채는 경과물80억원정도가 나와
연13.62%에 연기금으로 소화됐다.

리스채1백억원과 종금채50억원이 발행돼 연13.70%에 은행과 보험권에서 사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