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권사의 회사채 보증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감독원이 집계한 올 상반기 금융기관별 회사채 보증실적에
따르면 금융기관 보증 회사채 발행규모는 모두 6조6천7백8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증권사 보증은 26.6%인 1조7천7백11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증권사의 회사채 보증실적이 전체(11조1천9백31억원)의 37.6%
에 달했던 것에 비해 11.0%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보증건수로는 증권사가 전체 1천1백44건의 30.5%(3백49건)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8.4%포인트 줄었다.
반면 지방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회사채 보증실적은 작년에 비해 큰
폭의 신장세를 보여 금액기준으로 지방은행은 지난해의 13.8%에서 21.5%로,
외은지점은 1.0%에서 3.8%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