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가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을 모아 설정하는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의
하반기 설정물량이 당초의 2억2천만달러에서 3억4천만달러로 1억2천만달러
(한화 약 1천억원)증액됨에 따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블루칩, 저PER주 주
가의 상승을 자극할 전망이다.

내달 대한투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줄줄이 설정될 외수증권은 통상
설정직후 단시일내에 외국인투자한도가 소진된 블루칩등으로 집중적으로
채워지면서 주가를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외수증권 설정에 즈음해서 이를 기대하는 국내투자자들이 외국인
선호종목에 대해 선취매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