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현대중공업등 현대그룹 계열사의 주식이 매매개시
사흘만에 거래됐다.

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증권 창구에서 현대3사 주식 78주가 거래
됐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 43주, 현대산업개발 32주, 현대엘리베이터 3주이며
현대석유화학 퇴직자가 현대증권 대천지점에서 매도주문을 내 매매가
이뤄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현대3사 주식이 매물로 처음 나왔으나 본격적인
거래가 이루지려면 주가가 좀더 올라야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격은 3종목이 다같이 등록후 3일째 상한가를 기록, 현대중공업은 주당
3만9,500원, 현대산업개발과 현대엘리베이터는 2만5,600원에 각각 거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