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는 일정한 흐름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지만 돌발적인 호재나
악재가 나타날 경우 급등락 양상을 초래하게 된다.

예상치 못했던 돌발적인 악재는 대세 상승기에도 주가를 크게 끌어 내린다.

그러나 이같은 돌발적인 악재가 단기적인 재료일 경우에는 곧 종래의 주가
흐름을 되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따라 증시주변에는 "쇼크에 의한 하락에는 주식을 사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주가의 쇼크현상은 호재일 경우에도 마찬가지여서 어떤 돌발적인 재료에
의해 주가가 급등했다면 일단 매도해 버리는 것이 더 좋은 때가 많다.

쇼크에 의해 급등한 주가는 일정 수준까지 다시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에 큰 충격을 준 북한핵문제같은 재료도 막연한 불안감에 의해
우선 팔고 보자고 나서는 것보다는 일회성 쇼크이냐 아니면 장기성 악재냐
하는 점을 먼저 검토해 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