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투신등 3개 금융기관중 투신사의 생산성이 현저하게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10일 대한투자신탁이 한국 국민등 투신3사의 지난 회계년도(93년4월
~94년3월) 순이익을 임직원수로 나눈 1인당 평균순이익을 산출한 결과, 5천
9백만원으로 계산됐다.
이는 은행의 93회계년도(93년1월~93년12월) 1인당 평균순이익 1천2백만원
의 4.8배에 이르며 증권사의 2천4백만원보다도 2.5배에 달한다.

점포당 순이익 역시 투신이 20억7천7백만원으로 증권 8억5천6백만원 은행
3억5천4백만원보다 큰 차이를 보이고있다.
한편 투신사별 1인당순이익은 대한투신이 1억2천1백만원으로 가장 많으며
한투는 3분의 1정도인 3천8백만원이며 국투는 1천7백만원에 불과했다.

대투의 1인당 순이익은 은행중 1인당 순이익이 가장 큰 보람은행의 3천6백
만원보다 많으며 증권사가운데 1인당 순이익이 가장큰 신영증권의 4천9백만
원을 크게 웃돈다.
점포당 순익 역시 대투 43억5천3백만원 한투 13억7천3백만원 국투 5억6백
만원등의 순으로 대투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