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사채펀드의 전환사채편입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가 지난 2월초 각각 1천
억원씩 설정한 전환사채펀드의 채권편입비율이 28.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됐다.
전환사채펀드가 만들어진후 4개월 가까이 됐는데도 이처럼 전환사채의 편입
비율이 이처럼 저조한데 대해 투신사 한 관계자는 전환사채가 일반인들에게
우선 배정되면서 투신사들에게 배정되는 몫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하고있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은 투자신탁이 개인들의 자금을 모아 운용되는 점을 들어
전환사채배정을 일반인들처럼 대우해주기를 원하고있다.
투신사별 전환사채 편입비율은 대한투신이 45.8%로 가장 높으며 국민투신
21.7% 한국투신 20.3%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