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련주들과 중소형 개별종목들에서 무더기상한가가 쏟아지며 주식
시장이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주식시장은 현대자동차를 선두로 기아 대우 아시아 쌍용자동차등
완성차업체와 부산주공등 중가권의 자동차부품주들이 장중내내 상한가를
유지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또 물량부담이 적은 중소형주들 가운데 경기확산국면에 따라 수혜폭이 큰
기계 비철금속 화학업종등과 음식료 제지등 내수관련주들도 상한가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삼성전자 포철등 고가우량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3.10포인트 상승한 953.86을 기록했으며 한경다우지수는
0.41 포인트 오른 143.72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천9백40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8천1백89억원이었다.

이날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 상승폭에 비해 상한가 1백43개등 상승종목이
4백80개에 이르러 중소형주의 약진이 두들졌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7개등 2백53개에 그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상한가와 중소형재료주의 상승세에 힙입어
종합주가지수가 5.74포인트 상승한 초강세로 문을 열었다.

전날 상한가를 보인 포철 삼성전자등 고가 블루칩들은 개장직후 잠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대기매물에 부닥쳐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블루칩의 약세를 확인한 매수세가 중소형 실적호전주로 몰리면서
이들종목에서 상한가가 속출했다.

전장중반부터 기아자동차등 완성차업체와 한일이화 대원강업등 자동차
부품주에서도 무더기 상한가가 나오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폭 4-5포인트
선을 오르내리며 탄탄한 강세기조를 유지했다.

후장들어서도 자동차관련주 제지 기계주등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형 개별주들의 상한가가 늘어갔다. 현대건설이 실적악화설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삼성전자 포철등 블루칩의 낙폭이 깊어지면서 주가지수가 다소
밀렸다.

대원강업등 일부 자동차부품주들도 상한가에서 이탈했다. 한편 장이 끝나갈
무렵 신한은행을 비롯한 은행주들이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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