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면 탈피를 위해 주식시장이 몸부림을 치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은 종합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이후 880선을
지지선으로 여긴 사자세력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점차 기력을 회복하
고 있다.
전반적으로 블루칩 자산주 저PER주등 고가주에 매수세가 집중돼 장의
무게가 여전히 고가주에 실려있는 모습이며 중저가주들은 거래량이 감
소한 가운데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각종 악재성 루머로 연속 하한가
행진을 벌였던 광덕물산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상한가로 반전돼 관
심을 끌고있다. 대우중공업이 대우조선과 합병과 관련해 11시20분부터
거래가 중단됐다. 이 주식은 22일 전장부터 매매가 재개된다.
11시4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97포인트 오른 884.81이며
상한가 13개포함 239개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개를 비롯 380개는 내림
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128만주로 전일수준을 약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