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95년에 상장될 경우 발행기준가는 3만5천원-3만7천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오는 18일과 19일의 한국통신평균낙
찰가는 3만원과 3만5천원사이에서 결정되고 상장후주가는 4만원부터 6만
원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1일 럭키증권은 이회사의 자산가치가 1만3천6백85원,수익가치가 1만2천
8백80원에 달하고 유사기업인 한국이동통신과 데이콤의 9일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상대가치는 6만1천2백25원에 이르러 발행기준가가 3만7천원
정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신증권은 한국통신의 발행기준가를
3만5천원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예정가격이 공개되고 기관투자가의 참가가 허용되는데다 개인의
입찰한도도 10%까지 확대돼 매각여건이 지난해10월보다 호전됨에 따라 오는
18일과 19일로 예정된 한국통신 주식입찰에서 평균낙찰가는 예정가(2만9천
원)을 웃도는 3만3천원선에 이를 것으로 한신증권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