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지난 한주동안 줄곧 상한가행진을 벌이며 주가가 무려
24.7%(4천4백원)나 올라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강세속에 거래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주말에는 단일장만
열였으나 거래량은 평일의 15배쯤되는 16만주에 이르러 눈길을 끌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회사가 아스피린에 비해 4배의 약효를 낼수있고
부작용은 적은 "아스파라톤"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는 소문이 주가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했다. 거래급증과 관련 일부세력이 작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있다.

<>국제상사=지난일주간 거래량이 3백66만주로 최대거래종목으로 기록됐다.
하루평균거래량은 73만주. 주가는 주초강세 주말약세를 보여 한주동안
6.3%(5백30원)올랐다.

유상증자가 재무부의 제동으로 취소됐다는 지난달 31일의 공시에도 불구
하고 베트남 신발합작공장 설립추진,김해소재 부지일부매각추진에 따른
특별이익 기대감등이 매기를 끌어당겼다는 분석.

1백49만주가 매매되며 거래량 1위에 오른 지난7일에는 도청방지제품개발
설이 유포된 가운데 기관들도 적극적으로 "사자"고 나서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외국인들의 매도로 끝없는 하락행진을 벌이던 이종목이 지난주
내내 상승흐름을 유지해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

주가는 지난 한주동안 9.8%가 올라 2만5천원선으로 올라섰고 주후반으로
갈수록 거래도 늘어 주말에는 1백만주를 넘어서면서 주간거래량이 2백84만주
에 이르러 2위에 랭크됐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이 다시 사들이기 시작한데다가 외국인투자한도를
조기에 늘려줄 것이란 소문이나 국민주제도폐지에 따라 외국인한도가
2%추가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상승에 보탬이 된것으로 풀이된다.

<>럭키금성상사=지난주 중반 이후 증시의 최대관심사로 부상한 데이콤
지분경쟁의 영향으로 연4일 상한가행진을 벌였다. 지난주중 주가상승율은
15.7%로 데이콤 전환사채를 매입한 국제전선(19.8%)과 함께 2,3위를 차지
했다.

럭키금성그룹이 체신부 보유 데이콤의 전환사채 1백여장을 관계회사등을
통해 매입,데이콤 인수를 추진하는 창구기업이란 소문이 주가를 초강세로
돌변시킨 것으로 분석. 특히 상한가 매수잔량이 거의 매일 2백만주가량씩
쌓일 정도로 폭발적인 매수세 집중현상이 빚어졌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