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는 사실 상대의 허점을 파고들어야만 하는 비신사성이 상존한다.
그러나 마라톤은 예외이다.

자신만을 돌보며 극기를 통한 "성취"의 절대성만이 지고의 가치일 뿐이다.
매집만이 능사가 아니고 활홀한 성과가 통장속에 가시화 되었을때 비로소
승리의 기쁨을 누릴수 있는 주식투자는 그래서 마라톤과 비유가 되곤 하는
것이다.

동아마라톤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완기는 독주의 욕심과 선두의
짜릿함을 경험과 전략으로 제어하며 중반에 2진과 합류했던 지모로 승리를
얻었다. 주식투자에서도 그 전략은 필수적이다. 과용하지 않는 자신의 에
너지에 합당한 투자만이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