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시장에선 대형우량주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일어나고 자산주의 강
세바람으로 연3일 속락세를 마감했다.
증권사 일선 지점장들은 "증시진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꼬리를 물면서
단기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기관성매물이 끊이지 않아 블루칩
을 중심으로한 반등세가 무산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로 중소형주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냈으며 특
히 신용물량바닥을 재료로 삼은 제약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합주가지수는 0.73포인트 오른 878.58을 기록했다.
대형우량주가 많이 편입된 한경다우지수도 135.06으로 1.06포인트 올랐다.
거래량은 전일과 비슷한 2천64만주(거래대금 4천5백40억원)로 여전히 위축
된 모습이었다.
상한가 1백46개를 포함, 4백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5개등 2백77개 종
목이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