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뒤늦게 대형우량주를 신용매입함으로써 손실을 입고있는 경우
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삼성건설
등 블루칩이라고 불리는 대형우량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현재가가 일반인
들이 신용으로 매입한 평균가격인 신용평균매입단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우량주의 대표격이던 삼성전자를 일반인들이 신용으로 사들인 평균단
가는 지난12일현재 6만6천1백86원으로 14일 현재가 6만3천1백원보다 4.6%
나 낮은 상태이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단일종목으로는 투자원본에 비해서
10%이상의 평가손실을 입고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관은 신용평균매입단가가 7만7천5백33원으로 14일 종가가 6만8천1백
원인 점을 고려하면 투자원본대비 30%가량이나 되는 커다란 평가손실을 기
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건설 현대자동차 한국전력등의 종목도 최근 신
용평가손상태로 바뀌었으며 이어 현대건설도 이날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
면서 3만6천8백원을 기록,현재가가 신용평균매입단가(3만6천9백99원)밑으
로 떨어졌다.
대형우량주 가운데에는 포항제철과 유공등 이동통신관련 재료로 인해 오랫
동안 급등세를 유지했던 일부종목만이 아직까지 신용평가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들종목의 주가하락이 계속될 경우 신용매물출회가 가속
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