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상장을 앞두고 연일 상한가행진을 벌이던 외환은행 주가가 하락세로 돌
아섰다.
1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식장외시장에 등록된 외환은행 주가(매매기준
가)가 지난5일 8천원에서 12일 7천6백원으로 떨어졌다.
이종목의 주가는 지난달 28일 증시진정책에 외환은행의 직상장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6일연속 상한가를 기록,5천6백원에서 지난4일에는 8천원으로
올랐었다.
외환은행 주가는 서울신탁은행과 상업은행을 웃돌아 장외시장 주식으로
같은 업종의 상장주식보다 높은 주가를 보이는 특이한 현상을 나타냈었다.
또 이종목은 주가상승과 함께 거래도 크게 늘어 지난3일에는 평소
거래량의 배가 넘는 5만8천여주가 매매됐으나 주가가 약보합으로
돌아서면서 매매도 위축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