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연속 큰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 열린 8일 주식시장에서는 이틀연속 50포인트가량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됐으나 매물도 만만찮게 쏟아져 나와
약세장이 이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낮12시 현재 900.00으로 전일보다 0.00포인트 떨어졌다.
한경다우지수도 100.00으로 0.00포인트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00개를 포함,1백00개에 불과했고 하한가
0백00개등 0백00개는 하락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정리성매물이 대거 쏟아져나와 두자리 낙폭을 기록하며
문을 열었다.
동시호가결과 종합주가지수는 14.90포인트가 떨어진 899.98을 기록,900선
밑으로 미끌어졌다.

그러나 단기낙폭을 의식한 매수세가 중저가대형주 대형증권주 후발
블루칩으로 모아지며 낙폭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오전10시 7포인트선
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반등을 시도하던 종목들이 대부분 되밀리며 지수 하락폭이
곧바로 두자리수로 벌어졌다.
지수가 900선에 바짝 다가서자 삼성전자등 일부 우량주가 하한가를
벗어나면서 지수는 다시 회복세로 방향을 돌렸다.

민방 이동통신등 재료주와 자산 고가저PER주들은 여전히 약세를 벗어
나지 못했다.
저가대형주와 은행주들은 상승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비철금속 기계
은행업종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규상장종목이 삼성중공업 주식 거래량이 전일 6만주에 이어 18만주로
늘어나는 대량매매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