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장외등록 종목으로 되어있는 은행주들의 주가가 최근들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환은행의 주가는 지난 1월28일 정부가 직상장(기업공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증시에 상장시키는 것)방침을 밝힌 후 지난4일까지 6일동안 5천
6백원에서 7천9백원으로 41%가 뛰어올랐다.

또 정부의 증시 물량공급 확대 방침으로 "공공적 법인"에 해당하는 다른
장외등록 은행주들도 직상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동화은행
과 평화은행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동안 동화은행은 3천9백원에서 5천원으로, 평화은행은 2천9백원
에서 3천6백원으로 각각 2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