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국내 업체중 유로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조기상환 청구권이 없는
해외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주)코오롱(대표이사 하기주)은 3일 조기상환청구권이 없는 10년만기의
해외CB 5천만달러어치를 오는 8일 유로시장에서 발행한다고 밝혔다.
CB발행 주간사회사는 국내는 쌍용증권,해외는 영국의 S. G. WARBURG사가
각각 맡았다.
조기상환청구권이 없는 노풋옵션의 CB는 CB매입자가 전환만기일 이전까지
상환을 요구할수 없어 CB발행회사는 만기일까지 사채납입자금을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다.
발행조건은 오는 7일 코오롱주식의 기준가격결정후 확정될 예정인데
표면금리는 0.25~0.75%,전환프리미엄은 5~15%선의 유리한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