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지난주중 9백2만9천주가 거래돼 상장주식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하루평균이 1백50만주가 넘는다.
주말인 22일에는 무려 2백33만주가 매매되는 폭발적인 거래양상이 빚어
졌다.
주가는 지난주중 두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여 11. 9%의 상
승율을 기록했다.
증권계는 대북관련 호재설과 이동통신에 참여한다는 소문등이 나돌며 주
가가 상승흐름을 타면서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중공업과 합병이 예정된 대우조선의 주식을 대량(지분율 55. 5%) 보
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종목의 손바뀜을 부추긴 요인으로 손꼽히고있다.
<>새한종합금융=지난한주동안 주가가 24. 1%(9천원)이나 올랐다.전전주
말 신규상장돼 줄곧 상한가행진을 이어온 선진 창원기화기 화신제작소등
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주가상승율이다.
지난10일부터 시작된 상한가 행진이 전전주말 하루만 제외하고 2주째
이어졌다.
증권계는 정부투자기관 출자회사의 민영화계획에 따라 산업은행의 지분(
20. 5%) 매각이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고있다.
회사측은 삼성그룹이 인수한다는 소문에 대해 아는바없다고 지난6일
부인공시를 냈고 15일 감리종목으로 지정됐으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동방개발=전전주말 8천1백원이던 이종목의 주가는 지난주말 6천원으로
떨어졌다.
지난한주동안 25. 9%의 주가하락률을 보여 상장주식 가운데 가장 깊은
낙폭을 보였다.
전전주 초부터 시작된 하한가 행진이 지난주 내내 이어졌다.
지난12일 부도및 법정관리신청설에 대한 부인공시에 이어 22일에도
부도설을 부인하는 공시를 냈다.
또 지난18일에는 대전공장부지를 매각해 10억원정도의 차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으나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삼성화재=고가주들이 무더기로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던 지난주에도
꿋꿋하게 상한가를 지켜냈다.
이종목은 지난주중반부터 초고가주들이 대부분 약세로 돌아선 후에도
강세를 유지,한주동안 주가가 17. 7% 올라 주가가 10만원이 넘는
고가주로서는 데이콤과 함께 주간상승률 50위안에 들었다.
증권계는 고가주 중에서도 내재가치가 뛰어난 이종목이 물량부담이 적은
보험주라는 점에 힘입어 상승세가 유지됐던 것으로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