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값이 하룻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팔자물량이 업종전반으로 늘어나
면서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북한의 핵문제 타결가능성이라는 호재에도 불구, 증시안정기금의 보유주식
이 대기매물로 남아있고 지난 연말 집중적으로 빠져나간 고객예탁금이 아직
늘어나지 않고 있어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백80선을 사이에 두고 팔자와 사자간의 힘겨루기가 벌어
졌으나마감무렵 약세로 밀리면서 전날에 비해 2.02포인트가 내린 8백77.30
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4천1백만주, 거래대금은 8천6백15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은행,증권등 금융주와 건설주가 약세로
돌아선 반면 음식료,목재나무,보험등은 강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