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9일부터 뉴스 프로그램 확대 편성…예능도 신설
KBS가 뉴스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KBS는 19일 "공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편성 조정이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KBS 2TV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저녁 6시에 종합 뉴스 프로그램 'KBS 뉴스6'을 새로 편성했다.

KBS 1TV에서는 평일 오후 10시 50분께 'KBS 뉴스라인 W'를 신설해 국제 시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 프로그램 시간대도 변경된다.

다음 달 11일부터는 기존에 방송되던 KBS 1TV 오전 6시와 8시 뉴스를 대신해 '일요일 아침 7시 뉴스'가 주말 아침 소식을 전한다.

생방송 시사 토크쇼 '더 라이브'는 KBS 2TV에서 60분으로 확대 편성됐다.

KBS는 "방송 시간을 늘려 그날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2TV 채널 성격에 맞춰 '시사 예능'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도 신설됐다.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완수하는 과정을 담은 '생존게임 코드레드', 농어민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4부작 특집 '오늘부터 구독중', 시골 빈집을 개조하는 '세컨하우스2' 등이 준비돼있다.

이 밖에도 KBS 1TV '다큐 온'은 토요일 오후 10시 25분으로, 'TV쇼 진품명품'은 일요일 오전 10시 10분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화요일 오후 8시 30분으로 방송 시간대가 변경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