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설인아, 속마음 못숨기고 결국 키스('오아시스')
‘오아시스’ 장동윤이 설인아를 붙잡고 애절하게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동안 자신을 붙잡아주던 설인아 앞에서 뒷걸음질만 치던 장동윤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두 사람의 찐 멜로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늘(28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 극본 정형수 /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측은 이날 이두학(장동윤 분)과 오정신(설인아 분)의 쌍방 키스 스틸을 공개했다.



전날 방송된 ‘오아시스’ 7회에서 정신은 자신의 바람과 달리 조직에서 벗어나지 못한 두학의 모습에 크게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두학은 자신을 믿고 잡아주던 정신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그의 곁을 떠나는 선택을 했던 것. 또다시 멀어진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학과 정신의 진한 키스 장면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의 쌍방 키스와 포옹엔 애절함이 흘러넘친다. 돌아서는 정신의 팔을 꼭 붙잡으며 놓지 않는 두학의 모습에서는 다시는 정신을 놓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또한 7회 말미에 이어진 8회 예고 영상에서는 두학이 정신을 향해 "나 깡패 그만두면 나랑 같이 살아 줄래?"라며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된 상황. 드디어 두학과 정신이 연인으로 사랑의 꽃길을 걷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솟구치고 있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두학이 정신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며 “두학과 정신의 쌍방 멜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오늘 방송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8회는 오늘(2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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