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동치미' 예고
사진=MBN '동치미' 예고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재혼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선우은숙이 4살 연하 유영재를 언급했다.

MC 최은경이 “큰 박수를 쳐야 경사가 생겼다”며 축하하자 선우은숙은 “‘난 결혼은 안해. 이 나이에 무슨 혼인신고야’라고 그랬는데 만난 지 8일째 되는 날 ‘그럼 당신하고 결혼할게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들 만의 언약식을 하고 나서 ‘당신의 아내로 살아갈게요’라고 했다. 준비를 다 해놨더라. 나를 꽉 껴안아 주더라”며 “며느리는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얘기했냐’고 했다. 아들은 ‘두 분 정말 축하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전화 연결도 했다. 선우은숙이 먼저 “여보”라고 하자 유영재도 “네 여보”라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라고 선언하했다.

지난 11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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