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임형택 PD, SBS 떠난다…사의 표명
'런닝맨' 임형택 PD가 SBS를 떠난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 TV 인기 예능 '런닝맨'을 연출해온 임형택 PD가 사측에 사의를 표명하고, 이달 말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임 PD는 '런닝맨'을 비롯해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이자 '런닝맨'의 스핀오프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도 연출했다.

최근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PD들의 이동도 좀 더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들이 앞다퉈 예능 프로그램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몸값이 높아진 예능 PD들의 이직 러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