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Z세대 팝스타 더 키드 라로이, 내달 첫 내한공연

2003년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에서 태어난 더 키드 라로이는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랩을 녹음하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리며 음악 활동의 꿈을 키웠다.
그는 2015년 래퍼 DJ 마커스 주니어와 '드림$팀'이라는 듀오를 만들어 이름을 알렸고, 2018년 첫 미니음반을 내놨다.
유명 래퍼 주스 월드의 호주 투어에 참여해 함께 무대에 올라 대외 역량도 키웠다.
더 키드 라로이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친 노래는 지난해 7월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 '스테이'다.
이 노래는 2분 21초라는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귀에 박히는 비트를 앞세워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간 1위를 거머쥐었다.
'스테이'는 지금까지 59주 동안 '핫 100'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6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스테이'가 수록된 앨범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고, 총 200만 장 이상 팔려나갔다.
'스테이'는 팝 음악이 기를 펴지 못하는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티켓은 오는 14일 정오부터 예스 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13일 정오부터 14일 오전 8시 59분까지 선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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