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주연 영화 '헌트'가 개봉 7일째인 16일 오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전했다.

'헌트'는 지난 13일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3일 만에 100만 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 네 편 중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헌트'가 두 번째다.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5일째를 맞은 지난달 31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서로를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