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팬이 있어서 제 여름밤은 완벽…너무 감사"
이준호는 2PM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해 MBC TV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으로 일약 대세 배우로 부상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이 작품으로 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에 도전한 이래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것은 물론,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세 차례에 걸친 팬콘 가운데 마지막 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준호는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를 시작으로 '인스턴트 러브'(Instant Love), '노바디 엘스'(Nobody Else), '인세인'(INSANE) 등 16곡을 밴드 라이브로 열창했다.
그는 "여름은 제게 특별한 계절인데, 이 여름을 여러분과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이번 팬콘을 열게 됐다"며 "오랜만에 여러분의 함성을 듣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대를 하며 여러분을 바라보는데 들고 계신 팬 라이트가 저를 환히 비추는 별 같았다"며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제 여름밤은 완벽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오는 20∼2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도 팬콘의 열기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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