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이호정, 러블리한 엔딩…연기 스펙트럼 넓힌 활약
배우 이호정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호정은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 조장경 역을 맡아 약혼자 민준(기도훈 분)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을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쿨하게 표현했다.

그는 상황마다 자신의 색을 잃지 않는 장경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매력을 끌어올렸고, 특유의 에너지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새로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또 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극 초반부터 민준과 슬비(서현 분), 수광(나인우 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품으며 전개에 활력을 높였던 이호정은 지난 4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경은 민준과 러브라인에 성공한 것은 물론, 슬비와 수광을 주인공으로 한 웹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민준을 향해 "오빠 이제 내 주인공 아니야, 내 남자지"라며 달달한 대사로 마지막까지 미소를 자극했다.

이호정은 "장경이를 만나 행복했고, 기분 좋은 경험을 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을 비롯해 '징크스의 연인'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호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출연을 확정, 다음 행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