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외계+인' 주촬영지 문경서 시사회
신작 영화 '외계+인 1부' 시사회가 주 촬영지인 경북 문경에서 열렸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전날 문경의 영화관에서 청년세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했다.

영화 제작을 맡은 케이퍼필름 김성민 PD, 봄내영화촬영소 문루도 대표가 행사에 함께했다.

문경시는 2020년 8월 영화 제작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촬영장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했다.

제작사는 2021년 1월까지 6개월 이상 문경새재·가은 오픈세트장과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등에서 영화를 촬영했다.

이 영화는 '전우치', '타짜' 등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한 스토리를 1부, 2부로 나눠 구성했으며 외계인과 인간 만남, 현대와 고려 시대를 넘나드는 설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영화 '외계+인'이 문경을 주 촬영지로 제작한 점에서 특별하다"며 "문경시가 영화·드라마 등 영상산업 핵심도시로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