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 이미지. SM엔터 제공
에스파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 이미지. SM엔터 제공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의 두번째 미니앨범 '걸스'가 19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공신력을 갖춘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위, 미국내 아티스트의 인지도 지표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고 발혔다.

이번 앨범은 주간 가장 인기 있는 앨범 판매 1위에도 올랐다. 미국 음악 분석회사 루미네이트(옛 닐슨뮤직)이 집계한 차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걸스는 '톱 앨범 세일즈' 이어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3개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5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 ‘핫 트렌딩 송즈’ 주간 차트 6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42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신곡 ‘걸스’를 비롯해, 선공개곡이자 수록곡인 ‘도깨비불’, ‘라이프스 투 쇼트’까지 차트에 진입, 에스파를 향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앞서 에스파는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선주문 161만 장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에 이어, 첫 주 앨범 판매량 142만6487장(서클차트 발표)으로 역대 걸그룹 초동 1위는 물론, K팝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